
이같은 성과는 예상됐다.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과학벨트의 배후주거지라는 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아파트는 과학벨트가 들어설 대전 대덕지구에서 직선거리로 15km 정도 떨어졌다.
다른 장점도 많다. 우선 주민들의 높은 교육열을 반영한 시설 배치에 신경을 썼다. 서울 강남권에서 인기 높은 ‘대치미래교육㈜’과 계약하고 단지 내 상가에 ‘에듀센터’를 만들어 현재 강남 학원가에서 수업 중인 학원장이나 강사들이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교통망도 좋다. 대덕지구로 연결된 노은길을 이용하면 대덕지구는 물론이고 대전 북부 방향으로 쉽게 오간다. 대전지하철 1호선 반석역에서 가깝다. 유성 나들목(IC)과 북유성 나들목을 통해 호남고속도로 및 당진∼대전 고속도로도 쉽게 이용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m² 1465채, 101m² 320채, 125m² 100채 등 모두 1885채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m²당 900만 원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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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