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과 부산이 2011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골프선수권대회 남녀 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강원팀(김규민,김도연,이수민)은 17일 제주 오라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합계 272타(137,135)를 기록, 지난해 우승한 인천(김효석,배윤호,조형원·280타)을 8타차 2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여고부에선 부산(김예진,이정화,이주미)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합계 279타를 쳐 283타를 기록한 경기(김보아,박지연,이정욱)를 제쳤다.
개인전에서는 이수민(남고), 이주미(여고), 정진욱(남중), 박수민(여중), 김윤석(남초), 성은정(여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수민, 이주미, 성은정는 2관왕에 올랐다.
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