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국방개혁 몸 던져”
김관진 국방장관. 동아일보 DB
김 장관은 최근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 국방개혁 관련 법률 개정안이 6월 국회에서 좌초될 위기에 놓이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직접 만나며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김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을 위해 2일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하루 미루고 3일 오후 늦게까지 국회에 상주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초 신년특별연설에서부터 “국방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한 자신의 의지를 밀어붙이는 김 장관을 각별히 생각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