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아쉽지만 승점 3점 만족”
무더운 날씨에 고생한 선수들에게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오늘은 경기 결과가 3-1로 끝났고, 홈경기여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 승리한 것만 기쁘게 생각하겠다. 전반전에는 집중력이 부족했다. 패스 스피드, 볼의 방향 전환 등이 늦었다. 그렇다보니 상대에게 수비 거리를 허용, 공격을 전개하는 게 늦었다. 수비에 문제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요르단 감독 “김민우·윤석영 눈에 띄네”
한국의 날씨와 습도가 높아서 선수들이 힘들어했다. 후반전에 페널티킥을 허용한 이후 팀이 많이 흔들렸다. 이런 점들이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은 수준이 높은 팀이다. 한국과 싸우는 것이 우리에게는 큰 경험이 됐다. 2차전에 좋은 결과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김민우(7번)와 윤석영(3번)의 플레이가 좋았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