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국 난팡항공사 한국지사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 및 전세기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중국 난팡항공사는 여수엑스포를 홍보하고 엑스포 기간에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다음 달에는 중국 둥팡항공사와 전세기 운항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올 3월 중국 국제항공사와 같은 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해 상하이엑스포를 경험한 중국인들이 여수엑스포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중국 항공사와 전세기 운항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