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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증평, 인삼 메카로 육성한다

입력 | 2011-06-21 03:00:00

충북도 “2015년까지 130억 지원”




충북 증평이 인삼 메카로 육성된다. 충북도는 고려인삼을 세계적인 명품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고려인삼 명품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증평군에 2015년까지 13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가 마련한 명품화 주요 시책은 △인삼의 고부가가치 생산기반 구축 △브랜드의 차별화 체계화 △유통시장 물류중심 기능 강화 △인삼 체험관광 및 홍보 강화 등이다.

충북이 증평 인삼 명품화에 공을 들이는 것은 이 지역에 인삼바이오센터와 충북인삼유통센터, 농협중앙회 및 충북인삼농협 가공공장 등이 있어 다양한 상품 개발이 쉽기 때문이다.

또 청주공항과 연계한 국제 인삼유통 체계 구축도 가능하다. 지난해 현재 충북도내 인삼 재배면적은 3889ha, 생산량은 5856t으로 전국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