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 장면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지상파 드라마들이 징계 조치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에서 SBS ‘49일’을 비롯해 ‘호박꽃 순정’, MBC ‘남자를 믿었네’ 등 세 편의 드라마에 대해 경고 등 조치를 내렸다.
방송통신심의위는 이날 “최근 자살이 사회문화한 상황에서 지상파 방송이 그 방법과 내용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것은 시청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