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정태가 예능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정태는 MBC ‘미스 리플리’에서 일본 술집에서 도망친 장미리(이다해 분)를 쫓아온 히라야마 역을 맡았다.
극 중 히라야마는 장미리가 일본에서 힘들고 가난했던 밑바닥 생활을 하던 중에 함께 했던 인물. 장미리가 자신으로부터 도망쳐 한국으로 넘어오자 장미리를 잡기 위해 한국으로 온다. 거짓말로 호텔리어가 된 장미리를 찾아내고는 과거를 폭로하겠다며 갖은 협박을 일삼는다.
21일 방송될 8회 방송분에서도 히라야마는 호텔 ‘a’로 직접 장미리를 찾아가는가 하면, 장명훈(김승우 분)과 대면하는 등 대범함을 드러낸다.
제작사 측은 “김정태가 맡은 히라야마 역은 이다해의 과거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이를 이용해 거짓말의 수렁에 빠진 이다해를 불안에 떨게 하는중요한 인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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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