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역 이색 어린이공연
다음 달 1일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릴 ‘명화 속 과학체험전’ 모습. 교과서 속 명화의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는 이 전시회는 8월 23일까지 열린다. 성남아트센터 제공
같은 달 7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고양아람누리(www.artgy.or.kr) 새라새극장에서는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의 첫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정통 오페라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샌드애니메이션(빛과 모래를 이용해 다양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더해졌다. 또 어린이들이 딱딱하고 어려운 클래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인공 배우가 직접 해설자로 나선다. 여러 공연의 특성을 결합해 ‘하이브리드 오페라’라고 불린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www.snart.or.kr)는 7월 1일부터 ‘명화 속 과학체험전’을 연다. ‘모나리자의 비밀을 찾아라’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교과서 속에서 볼 수 있던 명화들을 자유롭게 만지며 느낄 수 있다. 그림을 그릴 때 이용되는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다. 8월 23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