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통제사회인 북한에서도 선정적인 내용의 단편소설이 공식 출간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을 왕래하는 소식통을 통해 선정적 단편소설을 모은 '기담소화집:웃음의 강산을 따라 3편'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이 책은 조선작가동맹이 수년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바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책에는 산나물을 뜯으러 산에 들어갔다 관계를 맺은 남녀의 이야기 등 30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돼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