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비해 8.9% 늘어
中 기업인들 영남대병원서 건강검진 중국 난징 시 기업인 9명으로 구성된 의료관광객이 영남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제공
외국인 주민을 유형별로 보면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3만8093명(7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 국적 취득자는 3469명(6.8%), 외국인 자녀는 9426명(18.2%)이었다.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사람 중 외국인 근로자가 2만1009명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이어 결혼이민자는 6992명(14%), 유학생 6359명(13%), 재외동포 1198명(2%) 등이었다.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 곳은 경주(3692명)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 구미(3320명), 칠곡(2370명), 경산(2320명), 포항(2248명) 등의 순이었다. 이들 시군은 산업단지가 많아 외국인 근로자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