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정보전부대는 나의 배짱이고 예비대”
북한의 사이버 테러 위협에 맞설 ‘사이버 전사’를 양성하는 학과가 처음으로 민간대학에 개설된다.
▶본보 6월 20일자 A14면 참조
A14면 국내 첫 ‘사이버국방학과’ 신설 준비 고려대 임종…
육군은 28일 고려대와 사이버국방학과 개설, 운영에 관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려대는 정보보호대학원에 사이버국방학과(학부 과정)를 신설해 2012년 대입부터 신입생 3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모든 학생은 군 장학생으로 4년간 학비 전액을 제공받고 졸업 후엔 학사장교(정보통신 병과)로 임관해 국방부 산하 사이버사령부에서 7년간 복무한다. 이 학과는 정보기술(IT) 지식과 암호 해독, 사이버심리 등 사이버전 수행에 필요한 전문과목을 집중 교육하고 군사학도 가르친다. 방학 중에는 부대 현장실습도 이뤄진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