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도 ‘사막화방지총회’ 적극 지원

이판수 산림조합중앙회 경남도지회장(51·사진)은 29일 “환경보호의 최대 과제는 숲의 보존”이라며 “조합 차원에서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사막화방지협 약당사국총회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경남도지회는 부산시와 울산시산림조합을 비롯해 경남 창원, 진주 등 20개 회원조합을 두고 있다.
○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산림조합중앙회 경남도지회는 올해 식목일을 맞아 사막화방지 나무 나누어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산립조합 경남도지회 제공
○ 사막화 방지 첨병
산림조합 경남도지회는 저탄소 그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도 나무심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남도와 함께 72억 원을 들여 1000ha 이상에 편백 등 300만 그루를 심는다.
나무 심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해마다 식목일을 전후해 12개 시군에서 매실과 영산홍 등 8만 그루 안팎을 나눠준다. 선착순으로 한 사람에게 1∼8그루씩 배부한다. 지난해에는 3월 22일 창원컨벤션센터 중앙광장에서 매실나무 500그루를 한 사람당 2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주며 사막화방지 홍보와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는 ‘사막화방지를 위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편백나무 4000그루를 일반인에게 배부했다. 이 지회장은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라는 비전으로 산주와 임업인 중심의 경영체제를 더욱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