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니, 1세대 쏘나타 등 추억속의 올드카들이 신차 보다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에 따르면 홈페이지(www.encar.com)에 올라와 있는 27년 지난 포니2의 중고가격은 아반떼MD(디럭스 기준 1490만원)의 신차 값보다 비싼 1900만원이다.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고 성능 또한 건재하다고 평가했다.
1985년 1세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민차로 자리매김 한 쏘나타도 눈에 띈다.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고전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간직한 1986년형 쏘나타는 1000만원 대로 책정됐다.

올드카의 매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프리미엄이 붙어 값어치가 올라가는데 있다.
실제로 지난 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는 1936년식 부가티 타입 57C 애틀랜틱이 약 481억원에 거래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