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 2일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3일경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이 다시 확장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이 생겨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4일경까지 전국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최근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한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올라온 데다 장마전선 사이로 따뜻한 남서풍과 제트기류가 몰고 온 차가운 공기가 부딪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