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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남태희·이용재, ‘이광종호’ 승선

입력 | 2011-07-01 07:00:00

축구선수 석현준·남태희·이용재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축구협회, U-20월드컵 30명 예비명단 확정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7월29∼8월20일·콜롬비아)에 나설 U-20 대표팀 예비명단(30명)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광종 감독이 제출한 30명의 예비명단을 FIFA에 접수했다. 소집훈련과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21명 최종엔트리 2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라고 30일 밝혔다.

이 감독은 최근 네덜란드 프로축구 흐로닝언으로 이적한 스트라이커 석현준, 남태희(발랑시엔), 이용재(낭트), 김선민(돗토리) 등 4명의 해외파를 포함시켰다. 하지만 지동원(선덜랜드), 손흥민(함부르크)는 중복차출 문제와 소속팀의 반대 등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은 4일부터 파주NFC에서 2주 정도 훈련을 한 뒤 17일 미국으로 출국해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전지 훈련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콜롬비아의 보고타가 해발 2600m 고지대여서 해발 1600m인 덴버에서 적응 훈련을 실시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콜롬비아, 프랑스, 말리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최용석 기자 (트위터 @gtyong11)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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