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범시민운동
대구근대역사관은 7월부터 범시민 유물기증 운동을 펼친다. 대상 유물은 1870년부터 1950년까지 대구 역사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 근대 대구의 애국지사와 항일운동 관련 자료, 대구 도시 변화 발전상이나 생활상을 나타내는 민속자료 등이다. 유물을 기증하는 사람에게는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준다. 특히 대량 유물을 기증한 시민에게는 근대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별도로 기증유물 전시회를 열어줄 계획이다. 또 기증받은 유물을 전시할 경우 기증자를 표기하고 박물관 도록을 발간할 때는 기증자 및 기증명세를 싣고 그 내용을 홈페이지에도 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근대역사관 안에 유물 기증자 명단을 게시하고 각종 기획전시, 대외전시 등에 기증유물을 출품할 때도 기증자 이름을 명시한다. 053-606-6431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