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좌)과 김평일.
보도에 따르면, 북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김평일이 김정은 세력의 견제를 받아 지난 5월 입북한 뒤 가택연금 사태라는 정보가 있다"고 말했다.
"지금 평양은 김정은의 후계 구도에 조금이라도 장애가 된다면, '로열패밀리'라도 제거 대상에 오르는 상황"이라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김평일은 김일성과 김성애의 아들로, 1970년대 김정일과의 후계경쟁에서 밀린 뒤 1979년 유고 주재 북한대사관 부무관을 시작으로 헝가리, 불가리아, 핀란드 대사를 거쳐 폴란드 대사를 맡으며 주로 해외에서만 활동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