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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똑소리 나는 방송PD 변신

입력 | 2011-07-02 07:00:00

KBS주말극 ‘오작교 형제들’ 캐스팅
부하직원 류수영과 까칠한 로맨스



배우 최정윤.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최정윤(사진)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방송국 PD로 변신한다.

최정윤은 8월6일 첫 방송되는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에서 능력 있고 당찬 방송국 PD 차수영 역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인 류수영과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만나 시크하면서도 까칠한 로맨스를 펼친다.

드라마에서 차수영은 전형적인 엄친녀로 학창시절 우등상을 놓쳐본 적이 없고, 방송사 입사시험도 한 번에 붙었을 정도로 똑똑하고 예쁘기까지 한 캐릭터다.

극중 커플로 호흡을 맞추는 최정윤과 류수영은 2007년 방송된 SBS 드라마 ‘불량커플’에서 함께 출연했다.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의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엄마와 진상아빠, 네 형제의 좌충우돌 가족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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