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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비리 감찰에 과로누적… 행안부 조사담당관 순직

입력 | 2011-07-05 03:00:00


4일 오후 6시경 행정안전부 권영준 감사관실 조사담당관(51·서기관·사진)이 근무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송 직후인 오후 7시 반경 순직했다. 권 담당관은 최근 정부의 공직기강 확립 방안을 추진하는 업무를 담당해왔다. 특히 권 담당관은 공직자의 비리와 근무태만 등을 직접 감찰하느라 그동안 휴일도 없이 근무해 왔다. 빈소는 강북삼성병원, 발인은 6일 오전 7시.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