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정태가 첫 CF 나들이에 나선다.
최근 동서식품㈜ (대표: 이창환)은 현재 체중조절용 시리얼 포스트 라이트업의 CF 모델인 김사랑의 새 파트너로 김정태를 낙점했다.
이번 광고의 주제는 직장 여성들의 일상으로, 김정태는 늘씬한 몸매의 여자를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능청스러운 직장 상사 역할이다. 김사랑은 잠시 방심한 틈에 어린 여자 동료에게 직장 상사인 김정태의 시선을 빼앗긴다. 하지만 포스트 라이트업을 통해 원래의 몸매를 되찾아 동료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게 된다는 내용.
한 관계자는 “생애 첫 TV CF에 도전한 그는 촬영현장에서 명품조연이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을 만큼 완벽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촬영이 거듭될수록 현장 스태프들을 이끌며 끊임없는 애드립으로 촬영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정태는 “광고 찍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고 며 “생애 첫 TV 광고를 위해 촬영 전 성동일씨에게 광고 잘 찍는 방법에 대해 코치도 받아가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내가 직접 제안한 애드립도 반응이 좋아 결과물이 기대된다”고 첫 광고촬영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정태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명품 조연 특집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주목받았으며, ‘미스 리플리’ 에서는 악랄한 히라야마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출처=동서식품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