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팬들 주축 벌써 응원곡 의뢰창원 극성응원 오명 벗자 의기투합
롯데가 보조구장으로 사용했던 마산구장은 가장 열정적인 응원으로 유명했다. 그만큼 창원의 야구 열기는 뜨겁고 엔씨소프트에 대한 기대도 높다. 이미 팬클럽이 결성됐고 2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프로야구의 아홉 번째 심장, ‘나인하트’로 이름을 정한 엔씨소프트 팬클럽은 아직 단 1명의 선수도 없는 팀을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창원시의회에서 창단협약 통과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던 나인하트는 응원곡 작곡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원들이 함께 모여 창원의 응원문화를 바꾸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가장 깨끗하고 질서 있는 응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인하트는 그룹 노브레인에 응원곡을 의뢰해놓은 상태이며 깨끗한 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선수단 구성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구단 이상 바쁜 신생구단 팬들이다.
이경호 기자 (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