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수목 ‘보스를 지켜라’(권기영 극본, 손정현 연출, 에이스토리 제작)의 최강희가 진정한 액션배우로 등극했다.
‘시티헌터’후속으로 8월 3일 첫방송되는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는 초짜 여비서가 불량 재벌 2세를 보스로 만나 펼치는 전대미문의 달콤살벌한 ‘불량 재벌 길들이기 프로젝트’이다. 드라마는 ‘파리의 연인’, ‘천사의 유혹’의 손정현PD와 ‘사랑에 미치다’를 집필했던 권기영작가가 힘을 합쳤고, 지성과 최강희, 김재중과 왕지혜등이 출연한다.
특히, 극중 비서 은설역을 맡은 최강희가 극중 화려한 액션신을 펼치며 한 명의 액션배우탄생을 기대케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손정현PD의 큐사인에 따라 최강희는 연신 진지한 표정으로 발차기와 찍기 등을 날렸고, 단 세 번만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에 최강희는 자신이 촬영한 분량을 꼼꼼히 모니터하며 손PD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무술감독은 “처음에는 최강희가 액션을 잘 소화해 낼 수 있을지 조금 걱정하기도 했는데, 막상 같이 해보니 절대로 대충하는 법이 없고 짬이 날 때마다 혼자서 액션연습을 하더라”며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나라 여배우중에서 저런 킬힐을 신고 액션을 선보인 걸 본 적이 없다. 강희씨는 최강동안에다 진정한 노력파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새로운 액션배우 최강희의 탄생을 알리는 14 대 1 격투 장면은 ‘보스를 지켜라’ 8월 3일 첫회 방송분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