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세계선수권 개인·단체 2관왕기보배, 혼성 금…여자부 체면치레
한국 양궁 대표팀의 막내 김우진(19·청주시청)이 이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카스텔로 광장에서 열린 2011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역시 우리 대표팀인 오진혁(농수산홈쇼핑)을 6-2로 꺾었다.
이에 앞서 김우진은 임동현(청주시청), 오진혁과 함께 출전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프랑스를 226-217로 완파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2001년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부터 6대회연속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전영희 기자 (트위터 @setupman11) setup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