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심수창-삼성 이영욱. 스포츠동아DB.
불명예 신기록이 코앞, 어쩌나…
심수창 15연패…최다연패 기록과 불과 1패차
이영욱 38연타석 무안타…최다 ‘47’에 근접해LG 투수 심수창(30)과 삼성 외야수 이영욱(26)은 요즘 고개를 들지 못한다. 심수창은 15연패의 늪에 빠져있고, 이영욱은 38연타석 무안타의 빈타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이다. 불명예스러운 신기록도 목전에 있다.
이영욱의 부진도 위태로운 지경에 다다랐다. OB 유지훤이 1983년 7월 12일 대구 삼성전부터 8월 6일 구덕 롯데전까지 작성한 47연타석 무안타에 바짝 다가섰다. 이영욱은 5월 25일 사직 롯데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쪽 내야안타를 친 뒤로 8일 대구 두산전까지 23경기, 38타석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뽑지 못했다.
정재우 기자 (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