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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 김원동 사장 퇴진

입력 | 2011-07-12 03:00:00


프로축구 강원 FC의 김원동 사장이 성적 부진 등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 강원은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김 사장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사장은 구단 창단을 주도하며 2008년 말 초대 사장으로 부임해 강원을 이끌어 왔으나 올해 팀이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임기 연장에 실패했다. 강원은 17경기에서 1승 3무 13패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