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현빈이 군에 입대한지도 어느덧 4개월이 지났지만 그를 기다리는 여성팬들은 여전히 고무신을 거꾸로 신지 않은 채 ‘현빈앓이’ 중이다.
이런 ‘현빈 고무신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현빈 군생활 일화가 깜짝 공개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해병대 입대한 현빈 군생활 일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후배의 친구가 현빈 맞선임이다”라며 “후배 친구에게 들은 몇 가지 이야기다”라고 말을 꺼냈다.
또 “어느날은 현빈이 내무실에서 TV를 보다 탕웨이랑 찍은 CF가 나왔는데, 탕웨이가 ‘현빈은 뭐하고 있을까?’라는 대사가 나오자 후배 친구가 ‘어디 있기는… 여기서 죽치고 있지’라고 말했더니 현빈이 방정맞게 웃었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현빈은 휴식시간을 이용해 팬들에게 받은 편지를 모두 다 읽어 본다”며 “읽고 난 편지는 보관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 집으로 돌려보낸다고 한다”고 말했다.
현빈의 팬 사랑은 이에 그치지 않고 ‘사지방’(군대에 마련된 사이버 지식방으로 PC를 이용하는 곳)에서 거의 디시인사이드의 현빈갤을 보며 팬들의 사랑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해병대는 후임이 휴가를 나갈 때 선임이 휴가비로 돈을 몇 만 원씩 주지만, 평생 돈을 안 벌어도 될 만큼 CF를 찍고 입대한 현빈에게 얼마를 줘야할 지 난감하다고 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
▶ 200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