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 SK의 경기. 4회초 SK 공격 1사 후 최정 타석 때 볼카운트 0-2에서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키면서 양팀 선수들은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이때 시간은 오후 7시 21분이었고, 정확히 34분이 지난 오후 7시 53분에 노게임이 결정됐다. 노게임이 선언되자 야구 경기를 보러온 한 소년팬이 아쉬운듯 구장을 바라보고 있다.
잠실|임진환 기자 (트위터 @binyfafa) photo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