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중곡역에서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승객들에게 불쾌감을 줘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한 지하철 승객 제보에 의하면, 이 남성은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헤드폰을 쓴 채 주변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노래를 불렀다고.
제보자는 동아닷컴에 “남성이 입고 있던 티셔츠에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블 TV 오디션 프로그램의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며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는 가수 지망생이 아닌가 추측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 동영상=지하철 민폐남, 이번엔 고성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