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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즐기는 불빛축제 원한다면 ‘포항’으로 오세요!

입력 | 2011-07-15 17:52:11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국내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보석’이 많다. 대표적인 곳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고장 포항이다. 세계적인 제철기업 포스코의 뜨거운 용광로의 불과 빛이 만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불과 빛의 도시’로 알려진 포항에서 한 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올해도 찾아온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7월 28일(목)부터 31일(일)까지 포항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 일원을 중심으로 포항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형산강 체육공원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불빛공연이 4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포항을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포항시와 포스코가 시민의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한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해를 거듭하면서 단순한 지역의 잔치를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하는 국가유망축제로 지정됨에 따라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의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단지 눈으로 보고 즐기는 ‘관람형’ 축제였다면,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세상의 모든 빛’이라는 주제와 ‘세상의 불과 빛, 포항에서 춤추다’라는 슬로건처럼 세상의 모든 불과 빛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눈에 띈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밤마다 대규모 불꽃쇼가 열리지만 이 중 30일 저녁에 열리는 ‘국제불빛경연대회’에는 더욱 관심을 기울여도 좋다. 바다 너머로 보이는 포스코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포르투갈, 중국, 호주 등 4개국을 대표하는 불꽃쇼 연출팀이 2시간가량 약 10만발에 달하는 불꽃을 쏘아 올리는 박진감 넘치는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으로 관람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불꽃쇼 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이번 축제에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메인축제 무대인 북부해수욕장에서는 모래성 쌓기, 전야제 분위기를 돋우는 북부해수욕장 내 가장행렬,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모닥불과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마련된다.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송도 소나무 숲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과 조명아트를 활용한 공포와 환희의 불빛쇼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포항시민의 활기찬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 단연 시내 ‘중앙상가’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개천’도 빼놓을 수 없다. 657m에 이르는 실개천은 한 여름 도심의 기온을 2~3도나 낮춰주는 역할을 해서 이곳을 찾는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북부해수욕장의 위쪽으로 자리한 ‘환호공원’은 북부해수욕장의 넓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된 조경 속에서 축제에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기에 제격이다. 또한 우리나라 3대 전통시장의 하나로 동해에서 가장 큰 수산물시장인 ‘죽도시장’은 여름 포항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포항물회를 비롯해 동해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가득해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빠져 잠시 잊고 있었던 허기를 달래기에는 그만이다. 
 
올 여름 휴가는 풍성함이 가득한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어 보자.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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