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이 8월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우리는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제목으로 앙코르 콘서트를 갖는다.
6월 2집 발매기념 콘서트가 예매 반나절 만에 매진돼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장하기와 얼굴들은 이번에는 두 배가량 큰 1000명의 관객이 입장할 수 있는 공연장을 선택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 공연을 마치고 휴식을 가질 새도 없이 바로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앙코르 콘서트인 만큼 지난 번 공연과 같으면서도 뭔가 또 다른 것을 선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매일 같이 합주를 이어가고 있다.
예매는 21일 낮 12시부터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된다. 공연문의 02-563-0595.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