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19일 목포서 진수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고문헌 자료와 전문가의 의견, 3D 모델링, 조선공학적 분석 등을 거쳐 18세기 말의 조운선을 복원하고 19일 오후 4시 전남 목포시 해양문화재연구소 해변광장에서 진수식을 개최한다.
조운(漕運)은 각 지방에서 거둔 현물 조세(쌀과 곡물)를 배에 실어 강과 바다를 통해 수도 한양으로 운송하던 제도. 각 지방에서는 강이나 바다와 연결되는 지점에 조창(漕倉)이라는 창고를 지어 이곳에 쌀과 곡물을 모아두었다 이를 다시 조운선에 싣고 서울의 경창(京倉)으로 옮겼다.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