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롄 1년전 화재공장서 재발
이날 오후 2시 25분경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 다롄지사의 석유화학공장 증류시설에서 불이 나 5시간 반 만인 오후 7시 57분에 꺼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화재로 검은 연기와 화염이 하늘 높이 솟구쳤으며 소방차 수십 대가 동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석유도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발표됐다. 통신은 이산화황 등 대기오염물질 역시 오염기준치를 넘지 않은 것으로 측정됐으나 환경오염과 사고원인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이헌진 특파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