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적령기의 남성은 경제력이 높아질수록 여성의 외모를 최우선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시아경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정보회사 바로연 (www.baroyeon.co.kr)이 지난 6개월간 전문직 남성과 일반직 남성을 비교하여 각각 원하는 이상형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문직 남성'의 경우 여성의 외모를 최우선으로 꼽았고 일반직 남성의 경우 '여성의 사회적 능력'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조사에 참여한 875명의 전문직 남성(의사, 변호사 등) 가운데 이상형 항목 중 '여성의 외모'를 선택한 남성은 471명으로 53.8%나 차지했으며 이어 '경제력과 연봉'이 18.1%(158명), '학벌' 15.4%(135명), '집안배경' 12.7%(11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여성의 외모' 25.5%(215명), '학벌' 21.8%(184명), '집안배경' 6.6%(56명)의 순으로 집계돼 일반직 남성의 경우엔 전문직 남성과는 달리 여성의 '능력'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