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앵’ 가수 정재형이 절친 김동률을 향한 질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KBS 2FM ‘라디오천국’(이하 라천) 윤성현PD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귀국해 라천에 복귀하기로 했던 가래요정(정재형의 별명)님께서 쌀국수 국물이 덜 우러난 관계로 아직 서울행 비행기에 못 올랐다고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다급해진 저희로서는 김동률 씨를 모실 수밖에요”라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18일 프랑스에서 귀국해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정재형의 La Vie En Rose’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
누리꾼들은 “정재형이 돌아올 날만 기다리겠다”, “보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래요정’은 정재형이 노래를 할 때 가래 끓는 소리를 내곤해 생긴 별명이며, 쌀국수 국물 얘기는 파리 13구역에서 쌀국수 국물을 잘 우려낸다는 말을 하곤 해 파리에 갈 때마다 쌀국수 국물을 우리러 간다고 표현하는 것에서 따온 이야기다.
사진출처|안테나뮤직 정동인 대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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