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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김동률 결혼설 루머’, 과연 그 정체는…?

입력 | 2011-07-19 14:01:00

출처= 각각 효리닷컴-김동률닷컴 홈페이지


19일 트위터상에 ‘이효리-김동률 결혼설’이 돌고 있어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네티즌들은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저마다 포털에서 검색하는 통에 ‘이효리-김동률’은 3대포털 인기 검색어 상위를 장악했다.

‘이효리-김동률 결혼설’은 지난 주말인 17일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져 나왔다.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믿기 어려운 첩보(찌라시)에 의하면 “이효리-김동률의 결혼설이 19일쯤 언론에 기사를 통해 나온다”는 것이다.

일부 트위터리안들은 “일부 성형외과가 이효리-김동률 결혼설을 퍼뜨리며 장사를 하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커져만 갔고 루머는 일파만파 널리 퍼졌다.

급기야 일부 네티즌들은 며칠전 이효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증거물’로 들이밀기도 했다.

이효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면사포’ 사진

‘증거물’에는 이효리가 광고하는 소주병에 천을 씌워 면사포를 쓴 이효리의 모습으로 만들어 놓은 사진이다.

사진까지 접한 네티즌들은 “이 사진이 결혼설의 복선이다”고 끼워 맞추며 그대로 믿고(?) 있다.

이에 결혼설 루머를 접한 네티즌들은 “으악, 이게 대체 무슨 난리”, “전혀 생각치 못했지만 의외의 커플인듯”, “갑작스럽지만 잘 됐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으로 이미 축하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역시 루머는 루머로 끝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일까. 내심 기대했던 네티즌들의 바람도 무위로 돌아갈지도 모르겠다.

이효리 트위터 캡처.

트위터리안들이 사실 확인을 위해 이효리 트위터에 수많은 멘션을 남기자,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놓고 김동률에게 “오빠~ 우리 결혼한대”라고 남겼기 때문이다.

수많은 네티즌들의 허탈함(?) 속에 한 남성 트위터리안은 “효리 누나, 둘이 잘 어울리지만 동률이형 제꺼에요”라고 남겨 이번 ‘사태’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효리, 김동률 소속사와 사실 확인을 위해 연락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어찌됐든 결혼설이 ‘진실’이라고 믿으며 발표를 기다리는 네티즌들이 의외로 상당히 많다.

루머가 돌 당시 트위터 반응.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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