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임진환 기자 (트위터@binyfafa) photolim@donga.com
‘로코퀸’ 김선아가 2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는 김선아 이외에도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탤런트 이동욱, 엄기준, 서효림, 박형기 PD등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눈에 띈 것은 김선아의 날씬해진 몸. 그는 몸매가 드러나는 드레스로 아찔한 뒤태를 뽐내기도 했다. 김선아는 “드라마 때문에 살을 뺀 것은 맞다. 감독님께서 너무 안타까워하셨다. 그런데 살 빠진 거 말고 드라마에 많이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2년만에 복귀한 김선아는 “처음 감독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 결정을 했다. 저 스스로도 행복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는데 이 작품을 찍으며 개인적으로도 행복하고 싶었다” 라고 말했다.
드라마 ‘여인의 향기’는 담낭암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연재(김선아 분)이 남은 인생을 그 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며 강지욱(이동욱 분)을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이며 7월 2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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