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광석의 히트곡 11곡이 십센티, 이바디 등 후배들의 새로운 해석으로 20일 공개된다
CJ E&M은 ‘김광석 다시 듣기’란 프로젝트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바람이 불어오는 곳’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사랑했지만’ ‘거리에서’ ‘서른 즈음에’ 등의 리메이크 곡을 담은 음반을 낸다.
제이래빗 김지수 안녕바다 마호가니킹 타루 빗물사운드 등이 참여한 ‘김광석 다시 듣기’는 김광석의 음악을 사랑했던 뮤지션들이 직접 선곡하고 자신들만의 색깔을 입히는 한편,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하는 작업을 거쳤다.
이번 ‘김광석 다시 듣기’는 CJ E&M이 옛 가수들의 음악을 리메이크하는 ‘명불허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이다.
CJ E&M 측은 “이번 ‘김광석 다시 듣기’를 처음으로 매 프로젝트 마다 음악사적 가치를 엿볼 수 있는 테마를 선정해 과거 음악과 현시대 음악의 소통을 보여주는 신개념 앨범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