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리포트 선정
LG전자의 드럼세탁기와 건조기가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꼽혔다.
최근 발매된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 리포트’ 8월호는 구독자 2만7404명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수리이력을 조사한 결과 LG전자의 드럼세탁기와 건조기가 가장 고장이 적은 브랜드로 꼽혔다고 보도했다.
LG전자 드럼세탁기 이용자 중 수리를 받은 비율은 7%로 업계평균인 25%와 경쟁사인 월풀(11%), GE(14%)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기 수리 비율도 LG제품이 전기식은 4%, 가스식은 5%로 모두 업계에서 가장 낮았다.
컨슈머 리포트는 양문형 냉장고는 월풀과 켄모어, 식기세척기는 보쉬, 핫포인트, 전기식 오븐은 GE를 가장 신뢰할 만한 브랜드로 꼽았다.
컨슈머 리포트는 미국 최대의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컨슈머 유니언’이 발행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제품 구입 때 가장 영향력이 높은 잡지로 꼽힌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