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VIE
◆ 고지전
정지욱 한국전쟁을 새롭게 되돌아 볼 성찰의 시간. ★★★★
민병선 기자 ‘씬 레드라인’의 한국적 진화물. 와! 감독이 30대란다. ★★★☆
◆ 퀵
정지욱 폭주하는 오토바이와 함께하는 스트레스 무한해소. ★★★★
민병선 기자 폐차장 사장님들, 물건 들어갑니다. ★★
◆ 그을린 사랑
쌍둥이 남매인 잔느와 시몽은 어머니 나왈의 유언을 전해 듣고 혼란에 빠진다. 어머니는 유언을 통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와 존재조차 몰랐던 형제를 찾아 자신이 남긴 편지를 전해달라고 말한다. 편지를 전하기 전까지는 절대 장례를 치르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어머니의 흔적을 따라 중동으로 떠난 남매는 베일에 싸여 있던 어머니의 과거와 마주한다. 그리고 쌍둥이 남매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드니 빌뇌브 감독. 루브나 이자발, 멜리사 디소르미스 폴린 출연. 21개봉. 18세 이상.
이상용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개봉작. ★★★★
민병선 기자 뜨거운 재료를 요리해낸 차가운 프라이팬. ★★★
레이싱 스타인 라이트닝 매퀸의 활약을 그린 전편과 달리 이번에는 그의 단짝 친구 견인트럭 메이터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메이터는 라이트닝 매퀸의 경주팀에 합류해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레이싱 대회에 참가한다. 하지만 어딘가 모자란 메이터는 계속 사고만 친다. 좌절한 메이터는 고향으로 돌아가려다 우연히 영국 첩보원과 악당의 대결에 휘말린다. 악당들은 메이터를 제거하기 위해 혈안이 된다. 존 라세터, 브래드 루이스 감독. 오웬 윌슨, 마이클 케인 목소리 연기. 20일 개봉. 전체 관람가.
이상용 이야기를 잘 만드는 픽사의 애니메이션. ★★★
민병선 기자 숀 코너리, 로저 무어가 된 자동차들. ★★
■ CONCERT
◆ YB 초심유지 인증 콘서트 ‘청춘’
◆ 빅마마 이지영 ‘보헤미안 랩소디’
빅마마 출신 이지영이 갖는 첫 단독 콘서트. 지난달 솔로 정규 앨범 ‘섬싱 뉴’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재개한 그는 특유의 저음으로 ‘여행을 떠나자’ ‘오늘도’ ‘붉은 왈츠’ 등을 선보인다. 5만5000원. 22일 오후 8시, 23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상상마당 라이브홀. 02-3485-8700
◆ 여우락 페스티벌-잼콘서트
현대화된 산조와 굿 음악을 선보이는 ‘바람곶’과 대나무 악기 연주팀 ‘공명’, 월드뮤직그룹 ‘공명’, 악기와 목소리의 경계를 허무는 ‘토리 앙상블’의 합동 공연. 다양한 악기가 볼거리와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4만 원. 23일 오후 3, 7시. 서울 중구 장충단길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 02-2280-4115
◆ 재즈평론가 남무성이 진행하는 한여름의 소 쿨 재즈 콘서트
4인조 재즈밴드 라벤타나와 세련된 음악을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배장은, 일렉트릭 사운드를 재즈에 결합한 피아니스트 임인건의 조합. 재즈평론가의 해설을 곁들여 즐길 수 있다. 2만∼3만 원. 22일 오후 8시, 23일 오후 4시. 서울 구로구 구로동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02-2029-1700
■ PERFORMANCE
◆ 어디만큼 왔니
◆ 모비딕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선장 에이헙의 복수담이 아닌 이스마엘과 퀴퀘그의 우정에 극의 비중을 뒀다. 뮤지컬 평론가 조용신의 연출 데뷔작. 정예경 작곡. 신지호 이일근 황건 출연. 4만 원. 8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02-708-5001
◆ 삼총사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유럽 뮤지컬. 2009년 국내 초연 이후 세 번째 공연. 왕용범 연출·극본. 신성우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 엄기준 출연. 5만∼15만 원. 22∼31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764-7858∼9
◆ 극적인 하룻밤
본능에 못 이겨 하룻밤 정사를 벌인 남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익살스럽게 그린 2인극. 황윤정 작. 이재준 연출. 김재범 최주리 김태향 이애린 출연. 20세 이상 관람가. 2만5000∼3만5000원. 9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02-762-0010
■ CLASSICAL
◆ 양호재단과 정명훈이 함께하는 미라클 오브 뮤직
◆ 경기필하모닉 제123회 정기연주회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네 개의 마지막 노래’, 오페라 ‘장미의 기사’ 조곡까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작품을 레퍼토리에 올렸다. 구자범 지휘, 소프라노 전지영 협연. 1만∼6만 원. 28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31-230-3322
◆ KBS교향악단 특별연주회
함신익 씨의 지휘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돈 주앙’ 작품 20번과 모차르트 바순 협주곡 K191,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 작품 45번을 연주한다. 베를린방송교향악단 바수니스트 유성권 씨가 협연한다. 2만∼6만 원. 22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781-2243
◆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박성용 영재특별상 수상자 연주회-김홍기(피아노)
김홍기 군은 지난해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 최연소로 참가해 박성용 영재특별상을 받았다. 베토벤의 ‘32개의 변주곡’, 윤이상의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 쇼팽의 ‘마주르카 풍의 론도’, ‘소나타 제3번’을 연주한다. 2만∼3만 원, 청소년 8000원. 28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02-6303-7700
■ EXHIBITION
◆ 영국 로열아카데미 대표작가전
◆ Black & White 전
로댕과 마티스 등 미술사의 거장부터 한국의 신진작가까지 30여 명의 흑백 단색조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마르크 샤갈의 드로잉(사진), 알렉산더 칼더의 과슈 등 대가의 작품부터 보테로와 구사마 야요이의 회화 작품 등. 8월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네이처포엠빌딩 오페라 갤러리. 02-3446-0070
◆ Do Window전
지난해 갤러리 현대의 윈도 갤러리 전시에 참여한 중견과 신진작가의 작품을 전시. 윈도 갤러리는 신진 발굴과 중견작가의 실험적 전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주영 박혜수 김시연 유비호 차영석 이진주 이소정 김성윤 씨 등. 8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현대 강남. 02-519-0800
◆ 지렁이야 지구를 지켜줘전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녹색환경 체험전. 최승준, 김동호, 료타 구와쿠보 등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을 비롯해 체험과 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8월 18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8층 롯데갤러리(02-3707-2890), 영등포점 10층 롯데갤러리(02-2670-8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