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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7월 23일]‘나만의 휴가법’ 찾아볼까

입력 | 2011-07-23 03:00:00

중부 낮, 남부 내륙 오후 늦게나 밤에 소나기




떠들썩한 휴양지행(行) 대신 자신만의 휴가법을 개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방에 박혀 미드(미국드라마) 몇 시즌을 왕창 몰아서 본다거나 한적한 시골에서 미뤄뒀던 책을 원 없이 읽는 식. 실제로 유럽에선 며칠씩 가만히 앉아 새만 쳐다보는 ‘버드 워칭’도 휴가의 한 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단다. 일상에 지친 스스로를 재충전할 수 있다면, 어떤 방식이든 그게 진정한 휴가다.

박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