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출전한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시청률 17.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5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KBS 2TV가 전날 오후 7~8시 중계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8%, 수도권 기준 18.4%로 나타났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앞서 오후 5시 10분~7시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 기준 16.3%로 지난주보다 3.7%포인트 떨어졌다. '해피선데이'는 전날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중계로 '1박2일'을 결방하고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특집을 방송했다.
코너별로 보면 '일밤'의 '나는 가수다'는 17.6%, '집드림'은 3.6%였고 '일요일이 좋다'의 '키스앤크라이'와 '런닝맨'은 각각 11.0%, 13.3%였다.
'일밤' 코너 '나는 가수다'는 전날 4라운드 2차 경연 결과 옥주현이 탈락했고 '나 가거든'을 부른 박정현이 1위를 차지했다. 옥주현의 뒤를 이어 밴드 자우림이 다음주부터 합류한다.
'일요일이 좋다'의 '키스앤크라이'는 3차 대회를 벌인 결과 최연소 커플인 진지희, 차준환 조가 탈락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기준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17.4%, '해피선데이'는 14.7%, '우리들의 일밤'은 10.3%, '일요일이 좋다'는 11.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