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올갱이 축제 29∼31일
충북 괴산군 칠성면 둔율마을 일대에서 29∼31일 올갱이 축제가 열린다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둔율마을에서 29∼31일 ‘둔율 올갱이 축제’가 열린다. 올갱이는 숙취해소에 좋고 간 보호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주로 해장국 재료로 쓰이고 있다.
둔율 올갱이마을 영농조합법인이 마련한 이 축제에서는 올갱이 새끼 방류, 올갱이 줍기, 올갱이 음식 체험 등과 함께 이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돌무지 헐어 민물고기 잡기와 반딧불이 체험 등이 열린다. 또 1만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뱃놀이와 풍경마차 체험, 나비곤충관 체험, 반딧불이 생태체험 등을 할 수 있고 체험행사를 통해 수확한 대학찰옥수수 등 농특산물과 올갱이, 민물고기 등을 가져갈 수 있다. 행사기간에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직거래장터에서 시중보다 싼 값에 다양한 농특산물 등을 살 수도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