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오늘 새벽 4시 10분쯤 아시아나항공 소속 화물기가 제주도 서남쪽 해상에서 추락했습니다.
제주 해양경찰서는 오전 6시 40분쯤 차귀도 서쪽 103km 해상에서 항공기 잔해가 떠다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화물기는 오늘 새벽 3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향하다 기체 이상을 일으켜 제주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조종사가 추락 직전 상하이 관제소에 화물칸에 불이 났다고 알렸다"며 "화물기에 실은 인화물질에서 불이 나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