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에코케어센터’ 건립키로
센터에는 검사실, 치유실, 산소 세러피실, 냉동요법 치유실 등이 설치된다. 자연친화 치유 시설로 편백나무 숲길, 인공 동굴, 황토를 재료로 한 숲 속 펜션, 숲 속 유치원, 친환경 안심놀이터를 만들고 센터 주변에 저탄소 신재생에너지 시설인 태양광, 풍력발전,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 들어서는 아토피연구소는 환삼덩굴, 붉가시나무, 대황, 자초즙 등 천연자생물질의 아토피 치료 효과를 연구한다.
가족 단위 주말 3박 4일 프로그램은 검진, 건강상담, 요가, 명상, 편백나무 숲 걷기, 친환경 유기농장 체험, 천연 지하수 노천탕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제주는 2009년 말 기준 인구 1만 명당 알레르기 비염 1418명, 아토피 피부염 325명으로 광역단체 가운데 전국 최고 수준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