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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락 내리락]물폭탄 맞은 손해보험주

입력 | 2011-07-29 03:00:00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가 손해보험업계에 얼마나 피해를 줄까.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주는 이날 투자자의 심리적 요인에 따라 오르내렸다. 삼성화재는 1.91% 떨어진 23만150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LIG손해보험,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주요 손보사 주가도 2% 이상 하락한 가격에 첫 거래가 이뤄졌다. 낮 한때 하락 폭이 커지며 삼성화재는 2.33% 떨어졌고 동부화재는 3.19% 하락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하락세는 오후 들어 진정됐다. 삼성화재는 되레 0.85% 오른 23만8000원에 마감됐다. 현대해상도 1.47% 오른 3만4400원에 거래가 끝났고 한때 3% 이상 떨어졌던 동부화재의 주가는 전날 종가인 5만5000원을 회복하고 마감됐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