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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품질경영’ 고삐 조일까

입력 | 2011-07-29 03:00:00

오늘 선진제품 비교전시회 참석할 듯… 삼성 긴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29일 경기 수원디지털시티에서 열리는 ‘2011 선진제품 비교전시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격년으로 열리는 선진제품 비교전시회는 이 회장이 1993년 ‘신경영’을 선언한 후 삼성과 세계 일류기업 제품의 기술력 차이를 비교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본보 18일자 A4면 참조
A4면 삼성 이건희 회장 오늘 ‘선진제품 비교 전시회’…


삼성그룹 관계자는 28일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 회장은 통상 전시회 마지막 날에 참석해 왔다”며 “이번에도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 전시장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장이 전시회를 돌아보며 조직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부적으로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계에서는 이 회장이 ‘품질경영’의 고삐를 조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