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여자오픈 첫날 김인경도 1언더파
미 LPGA 투어 100승에 도전하는 한국선수들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첫날 상쾌한 발걸음을 뗐다.
2010 LPGA 투어 상금왕 출신 최나연(24·SK텔레콤)은 2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장(파72·6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적어 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오후 7시 50분 현재 공동 4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안젤라 스탠포드, 브리타니 린시컴, 그리고 8번홀까지 경기한 크리스티 맥퍼슨(이상 미국)이 5언더파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안선주(24)와 양희영(21·KB금융)은 6번홀까지 2언더파를 쳐 공동 8위권, 김인경(23·하나금융)은 1언더파 71타(공동 17위권)로 1라운드를 끝냈다.
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