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52주기 추모일 맞아동상 건립 모금 등 탄력
그의 고향인 인천에선 동상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모금 운동이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5억 원이 모아졌다.
문화단체인 새얼문화재단이 주도하는 모금에는 각계 인사 170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 동구 직원 340명도 각자 3000∼1만 원을 냈다. 재단 측은 동상 건립에 7억 원 이상 필요할 것으로 보고 모금 운동을 전국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이 재단 지용택 이사장은 “대구 등 전국에서 여러분이 참여 의사를 밝혀오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