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2팀장 맡아… ‘LA아리랑’ 연출 등 스타PD
이 PD는 1987년 KBS에 입사해 ‘유머1번지’ ‘전국노래자랑’ 등을 연출했으며 SBS로 옮겨 ‘웃으면 좋아요’ ‘열려라 웃음 천국’ ‘기쁜 우리 토요일’ 등 예능프로그램과 시트콤 ‘LA 아리랑’ 등을 연출했다.
따뜻한 감동과 재미를 갖춘 예능프로그램에 강한 스타 PD로 정평이 나 있다. SBS에서 만든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1998년)와 ‘뷰티풀라이프-대한해협횡단’(2001년)으로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이 PD는 “SBS 개국을 준비할 때보다 더 비장한 마음으로 채널A에 왔다”며 “그동안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만드는 프로그램들을 해온 만큼 웃음을 주더라도 따뜻한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 새로운 감성의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방송’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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